중국 조선업계가 VLCC 수주에서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일본 해사프레스가 집계한 기준에 따르면, 2010년 현재까지 발주된 VLCC는 30척이며 이 가운데 한국이 16척, 중국이 14척을 수주하고 있다.
2010년 들어서 4월까지는 국내 조선업게가 독점하고 있었지만, 5월에는 중국의 발해선박중공이 VLCC를 수주한 이후 신세기조선과 강소용성중공이 VLCC 건조에 신규 참가하는 등 중국 조선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저선가와 정부의 금융 지원을 등에 업고 있어, 고부가가치 대형선 부문에서 중국이 한국을 맹추격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