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1월 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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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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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현물가, 온스당 1400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 및 유럽발 재정우려 확산에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장 전반에 걸쳐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장 후반 유로화가 소폭  반등하자 주요 품목들이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며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기동은 아시아 장 초반 금일 최고점인 8,735달러를 기록하며 연준의 추가양적완화 정책 결정 후 달러화 약세로 인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달러화가 반등하기 시작하자 전기동은 8,700달러레벨을 하향돌파하며 런던 장 개장 직전 금일 저점인 8,605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672

8,680

8,505

8,292

8,304

365,200

-1,150

알루미늄

2,415

2,438

2,408

2,347

2,378

4,281,450

-2,825

아연

2,462

2,490

2,460

2,372

2,401

633,250

50

2,484

2,502

2,488

2,380

2,406

202,875

-350

니켈

24,205

24,250

23,804

23,807

23863.57

129,216

114

주석

26,390

26,500

26,178

26,343

26,321

13,375

0


런던 장 개장 후 유럽 및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전기동은 다시 반등하였고, 하락폭을 점차 만회하며 장 중 3M 8,700달러레벨을 테스트하기도 하였으나 아일랜드의 재정우려 확산 및 실망스러웠던 독일 산업생산 지표로 인한 유로화 하락압력으로 인해 전기동은 혼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장 후반 유로화가 소폭 반등하면서 전기동은 장 막판 추가 상승 시도를 한 끝에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가격들은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준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고 금은 유럽발 재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자 금일 1,400달러레벨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다.

금일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예상 외로 개선되자 향후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었고,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 우려가 겹쳐 비철금속도 유로화와 더불어 장 전반에 걸쳐 하락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유럽발 재정우려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들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으며, 장 막판의 반등세로 미루어보아 펀더멘털적 요인들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의 장기적 추세 전망이 향후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명일에도 유럽발 재정 우려 이슈, Chile발 파업진행 상황 및 환율 움직임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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