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업, 군산서 ‘연(Lead)재생’ 사업 착수

단석산업, 군산서 ‘연(Lead)재생’ 사업 착수

  • 비철금속
  • 승인 2010.1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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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북 군산 =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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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군산 재생연 공장 착공식 개최

내년 年産 6만톤 연(Lead) 생산설비 구축

단석산업(대표 한구재)이 연(Lead) 리싸이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25일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부지에서 재생연 공장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단석은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1만1,000평(3만6,000㎡) 부지에 200억원(대지구입비용 제외)을 투자해 연산 6만톤 규모의 재생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착공식 기념인사를 하고 있는 단석산업 한구재 사장.

이 회사는 군산공장에서 연(Lead) 재생을 시작으로 향후 아연 재생과 폐촉매를 이용한 합금철 회수 등 각종 비철금속 재생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생연 생산설비 도입은 군산공장을 종합 리싸이클링 단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마스터플랜의 첫걸음이다.

단석산업 한구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정밀화학사업을 탄탄히 하고, 비철금속 재생 및 합금을 신수종사업으로 삼아 앞서 선포했던 ‘녹색성장을 위한 비전 5050’을 실현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오늘 착공식은 새로운 발전의 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시삽'

 

한편, 이날 착공식 이후 제품 생산까지 공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최신 설비를 들여와 조립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착공 이후 4~5개월여만에 공사가 마무리돼 2011년 3~4월이면 시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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