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대창단조 등 매출액·영업익·순이익 모두 증가
자동차산업 및 산업기계 등 수요산업의 호황으로 형단조업체의 2010년 실적이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의 공시 자료에 의하면 자동차산업 납품 비율이 일반적으로 60~70%를 차지하는 형단조업체들의 2010년 실적은 자동차산업 및 그 외의 주요 수요처인 산업기계 분야의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427만2,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6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2010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 역시 미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의 약진으로 2009년 대비 23.4% 증가한 7,701만5,000대를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를 비롯한 내수시장의 성장 지속과 유럽과 미주 지역 등 수출 수주의 큰 폭 증가로 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 대비 16% 증가한 3,594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0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3,000억 원을 웃돌고 있다.
2010년 형단조업체 경영 실적 |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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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0년 |
2009년 |
증감률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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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 |
매출액 |
55,722 |
41,156 |
35.4 |
|
영업이익 |
3,852 |
2,601 |
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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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
3,314 |
2,414 |
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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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단조 |
매출액 |
263,234 |
164,216 |
60.3 |
|
영업이익 |
14,985 |
7,148 |
109.6 |
||
당기순이익 |
12,769 |
3,485 |
266.4 |
||
에쎈테크 |
매출액 |
85,501 |
76,492 |
11.8 |
|
영업이익 |
3,590 |
6,226 |
-42.3 |
||
당기순이익 |
1,334 |
986 |
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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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
매출액 |
61,091 |
31,082 |
96.6 |
흑자전환 |
영업이익 |
3,909 |
819 |
377.2 |
||
당기순이익 |
4,773 |
-127 |
3848.0% |
||
자료: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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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보면 대창단조는 2010년 당기순이익이 2009년 대비 두 배가 넘게 늘었다. 대창단조의 2010년 매출액은 2,632억원으로 2009년 대비 60.3%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0억원과 128억원으로 각각 109.6%와 266.4% 증가를 기록했다.
포메탈도 2010년 5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09년 매출액 412억원 대비 35.4% 증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9억원으로 2009년 26억원에 비해 48.1% 증가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33억원으로 2009년 대비 37.3% 증가했다.
흥국은 2010년 매출액이 611억원으로 2009년 311억원 대비 9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0억원과 48억원으로 각각 377.2%, 3848.0%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에쎈테크는 2010년 매출액이 855억원으로 2009년 대비 11.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감소를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2009년 대비 35.3%의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