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직접피해액, 최대 25조엔

日 대지진 직접피해액, 최대 25조엔

  • 일반경제
  • 승인 2011.03.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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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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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대지진 피해액(10조엔) 상회‥"복구 오래 걸릴 듯"

  일본 대지진에 따른 직접피해액이 최대 25조엔(34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정부는 “항만, 도로, 공장, 주택 등 직접적인 피해액이 16조~25조엔(222조원~34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5년 발생한 고베 대지진의 피해액인 10조엔(139조원)을 크게 상회한다.

  일본은행(BOJ) 미야오(Miyao) 정책위원은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나 지진피해 극복에는 고베 대지진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번 지진 피해로 일본의 2011년 회계연도 GDP는 1조2,500억엔~2조7,500억엔(GDP의 0.2~0.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원전사고, 계획정전, 소비자심리 악화, 인프라 피해복구 등의 영향은 제외한 것이다. 반면 복구 작업으로 일본 GDP는 5조~7조5,000억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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