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여파 시장흐름 변수 될 듯
올해(2011년4월~) 일본의 재생알루미늄 합금 수요가 전년 대비 2% 늘어난 157만톤 규모로 전망된다고 일본 알루미늄 합금정련협회가 밝혔다.이 가운데 일반주조와 다이캐스팅 부문 수요는 전년 대비 2.5% 늘어난 23만8,700톤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이번 전망은 일본 대지진 피해의 여파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적잖은 변동이 예상된다. 또한 미진한 일본 내 자동차 생산과 엔화강세 기조 역시 수요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북미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알루미늄 압연, 건축재, 수출 등에서는 전년 대비 알루미늄 합금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업계의 알루미늄 합금재 수요 역시 올해 일본 내 조강생산 증가를 배경으로 전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