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4월 3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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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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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비철금속 조정

  지난주 비철금속은 IMF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기 회복의 새로운 리스크라고 경고하면서 선진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하락 마감함.

  골드만 삭스 또한 고유가로 인한 경기 회복 둔화를 이유로 전기동을 포함한 원자재 바스켓에 대한 이익 실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철금속은 큰 폭 하락하였음.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비 2.7%, 중국은 5.4%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되고 있음이 확인됨.

  전기동은 중국의 3월 비가공 구리 수입이 전월대비 29.2% 증가한 것에 힘입어 월요일 9,950선을 테스트하기도 하였으나 인플레이션 우려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체르노빌과 동일한 7등급으로 격상하는 등 악재까지 겹쳐 -4% 이상의 큰 폭으로 하락함.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동, 아연, 납 등은 이번 조정에서 상대적으로더 취약한 모습을 나타냄.

  납은 호주 Magellan 광산의 생산이 무기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LME 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제한되지 못함.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은 비철금속

  중국 내 3월 비철금속 생산량이 증가했음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전기동, 납, 니켈 생산량은 작년대비 20% 이상 증가함. 이로 인해 중국의 비철수입이 감소하여 LME 재고량은 증가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임. 또한 주말에 중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올해 들어 네번째 지준율을 인상함. 50bp 인상으로 대형 은행 지준율은 20.5%에 달하게 되었으며 기준금리 인상도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 이와 같은 중국의 비철금속 생산 증가와 긴축은 비철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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