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성황리 개최
LS니꼬동제련 등 비철금속업계 적극 참여
자원순환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산업계의 우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재활용·재제조 및 도시광산 분야의 산업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4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Re-Tech 2011'이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 등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재활용기술 및 시스템 ▲재제조기술 및 제품 ▲우수재활용(GR인증) 제품 ▲도시광산(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자원순환 연구개발(R&D)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LS니꼬동제련, 제이엠테크, 화창 등 일부 비철금속 업체들도 참여해 리사이클산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원의 순환적 이용 확대를 위해 재제조 및 재활용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순환성을 고려한 제품의 제조·생산과 효율적인 유통·소비체계 구축을 촉진 시킨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한편 국제 자원순환 심포지엄, 국제 재제조산업 컨퍼런스 등 국제회의가 진행되며 전시장 내에서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재제조품, 우수재활용제품, 도시광산, 생태산업단지 등 자원순환의 효과가 있었음에도 사회적인 관심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일반 국민들의 인식도 개선되고 기업은 물론 공공부문에서도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