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37회 국제망가니즈협회(IMnI) 총회 개최
'망가니즈의 미래시장성'에 대한 논의 진행 예정
전세계 철강, 망가니즈광석, 합금철 종사자들이 모여 관련 의제 및 정보를 토의·교환하는 국제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다.
심팩메탈로이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2011 제37회 국제망가니즈협회(IMnI) 총회가 제주도에서 첫 유치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1 국제망가니즈협회 총회는 국내 첫 개최로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이미 개최된바 있으며, 바로 이전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BHP Billiton(오스트레일리아), Eramet(프랑스), VALE(브라질) 등 세계적인 광산 및 합금철기업의 대표 및 임원들이 400여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테마는 '망가니즈의 미래시장성(Manganese-Future Strength)’ 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개최를 통해 철강 및 합금철 산업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심팩메탈로이 측 설명이다.
특히 오는 25일 2부 주제인 ‘아시아의 시장수요(New Asian Demand)’ 발표 등을 통해, 최근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철강시장에서 한국 철강산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망가니즈 업계에서 한국 철강시장은 큰 규모의 수요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회를 주관하는 국제망가니즈협회는 망가니즈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비전과 가이던스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되었다. 현재 30개국 91개의 회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심팩메탈로이, 동부메탈, 포스하이메탈 3곳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심팩 그룹 대표 최진식회장이 협회 이사회 신임이사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