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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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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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일제히 하락한 메탈. 이는 실망스런 中, 美, 유럽 지표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때문인 듯. 이로 인해 달러도 강세 전환했고, 글로벌 증시와 유가도 하락했음.

  유로화대비 달러 강세. 이는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때문인 듯. Moody’s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3단계 강등. 신용등급전망도 ‘부정적’. 이는 그리스가 기존의 부채 정리일정에 맞춰 부채비율을 축소하기 힘드록,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 감축목표치도 달성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인 듯.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도 약 50%라고 전망.
 
  美 제조업 지수 예상하회하며 전월대비 하락.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5월 제조업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한 53.5를 기록했다고 발표. 예상치 57.0을 하회.
 
  美 민간고용 증가도 예상을 크게 하회. 미국 5월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3.8만명 증가. 예상치 17.5만명 증가를 하회. 이는 고용회복세가 둔화됨을 시사한 듯.
 
9개월래 최저 기록한 中 제조업 PMI. 중국 5월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하락한 52.0을 기록.

 * 전기동
  멕시코 구리 생산 급증. 멕시코의 3월 구리생산이 전년동월보다 60% 이상 증가. Cananea 구리광산의 재가동이 멕시코 구리생산 증가의 배경인 듯. 멕시코 통계당국(Inegi)에 따르면 멕시코의 2011년 3월 구리생산이 전년동월보다 66% 증가한 31,893톤을 기록. 멕시코 최대 구리광산인 Cananea 구리광산은 지난해까지 노동분쟁으로 3년간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올해 초 생산이 정상화되기 시작했음.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23% 하락한 $9,102.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075톤 증가한 470,850톤. Cancelled warrants는 19,525톤.

* 납
  中 납 제련수수료 상승세. 지난달 중국의 납 제련수수료(TCs)가 약 20% 상승한 가운데, 향후 TCs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중국의 납 TCs는 4월 100달러 수준이었으나, 5월 120~150달러까지 상승. 중국의 납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환경오염 문제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납 제련소의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TCs 상승을 부추기는 듯.

* 금일 전망

불안감 심화되지 않으려면 미국이 재역할해야
  다시 고개든 불안감에 메탈 다시 하락 전환.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악재들이었지만 하락폭은 생각보다 컸음. 하지만 문제는 다시 고개든 불안감이 지속되면 상승흐름이 깨진다는 것. 힘겹게 되돌렸던 상승추세라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불안감 심화되어 상승흐름이 깨지면 다시 되돌리는 것이 더욱 힘들기 때문.

  한편, 전일 하락폭이 컸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중국보단 미국 때문일거란 생각이 듬. 유로존 문제야 당분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악재라 넘어갈 수 있겠지만 미 경기회복 둔화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직결되기 때문.

이 때문에 금일 역시 美 경제지표에 관심가져야 할 듯. 금일 발표되는 美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거나 악화된다면, 하락 움직임 지속될 수 있기 때문.

  특히 금일은 美 고용지표 발표에 관심가져야 할 듯. 현재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기동 방향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위 [그림 1]을 보듯이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국건수가 하락하면, 메탈 가격은 상승하고 증가하면 하락했음. 금일 예상처럼 감소한다면 불안감 어느정도 감소하며 하락 움직임 제한될 듯.

  한편, 중 전력난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 커지고 있음. 이는 중국의 “화력발전소오염물질배출표준”이 관계자 공청회를 거쳐 6월 공포를 앞두고 있기 때문. 이 최종안은 석탄연료의 사용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농도의 제한치를 이전 규정보다 더욱 엄격히 규정. 이 기준이 공포되는 경우, 현재의 전력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다만, 현재 중국의 하절기 전력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규정의 공포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음. 만약, 이 규정이 공포된다면 전력난 심화로 인해 메탈 생산차질이 심화될 듯.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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