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동 하락세 지속하며 9000선 하회
- 유로화는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 발언으로 급등세. 1.45수준에 육박.
- 금일 LME 전기동 재고 2650톤 증가
- 명일 미국의 실업율 및 ISM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예정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에 이어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화가 미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에도 불구하고, 전일 발표된 중국 PMI부진의 영향 지속과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
이 겹친 영향이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22K를 기록, 최근의 증가세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치인 415K는 상회하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의 부진이 금일도 이어지며
시장은 명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금일 유로화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장 개장전에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3단계 하향조
정했지만, 그리스에 대한 추가 긴축안 합의 소식과 스페인 정부의 국채입찰 호조, 그리고 트리셰
ECB총재의 "유로존 재무부 창설"주장으로 유로화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철금
속은 Comex장 이후로 상승 반전하며 금일 하한폭을 낮추었다. 전기동은 9000레벨 회복하며 마감.
이틀 간의 하락세가 지난주의 급등에 대한 조정세인지 아니면 다시금 하락 반전의 신호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틀간의 가격하락이 다소 과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상승반전을 예상할 수 있
다. 하지만, 시장이 미국의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지표 발표이후가 금주 마지막
거래일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