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건설시장 집중 조명
전경련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계획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제2차 신흥시장 포럼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4조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조업, 에너지 등 8대 산업 육성 및 경제개발마스터플랜(IEDC)을 수립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자 오승철 지식경제부 동남아협력과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까지 경제개발계획 이행을 위해 16조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5년 내 개시될 인프라 프로젝트만 115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한-인니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전력망 현대화, 철도 고속화 등 인프라 분야에 한국기업 진출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오 과장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SK네트웍스, GS리테일 등 유통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분야 기업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