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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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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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꾸준한 美 달러화의 강세 현상 및 그리스 채무위기 불안감 속에 전일에 이어 힘든 하루의 연속을 보여줌. 장 초반부터 그리스 악재에 따른 부담감에 약세를 면치 못하는 움직임 속에 美 달러화의 강세 현상은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로 드리우며 장 중 꾸준한 약세장 연출.

  이후 美 주택지표 및 그리스 부채 불안감이 소폭 감소되며 금일 하락분을 조금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와 Tin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

*Copper – 장 후반 저가매수세 및 美 달러화 하락에 상승

  Copper는 4일 연속 하락한 LME재고에도 불구하고 美 달러화 강세 및 그리스 채무위기 불안감에 대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장 중 내내 약세를 나타내었으나, 장 막판 유입된 저가 매수세와 함께 미국 달러화의 하락 반전에 힘입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함.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3M $9,090에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변동성 없는 움직임 속에 $20 내외의 좁은 레인이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줌. 유럽 장 이후 IMF의 그리스 재정 지원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소식과 함께 强달러화 현상 및 유럽 주요국의 지표 악재가 맞물리며 Copper 가격에 무거운 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줌.

  결국 3M $9,000레벨을 지지하지 못하며 지속적인 하락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미국의 개선된 주택지표 소식과 함께 고용지표의 호재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캐롤라인 에킨슨 IMF 대변인의 그리스 지원 준비 완료 소식은 그리스 부채 우려감을 다소 희석시키는 모습에 유로화가 반등과 함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나타냄.

  또한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지원 사격이 이루어지며 결국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M $9,110에 하루의 거래를 마감.

*Aluminum – 이틀 연속 LME 재고 큰 폭으로 하락

  여러모로 가격 지지가 단단한 지지요소에도 불구하고 Aluminum은 금일 역시 전일과 마찬가지로 美 달러화의 강세 움직임과 이에 따른 상품시장 전반 약세에 따른 움직임에 연동하며 1%가 넘는 하락 장세를 연출하는 모습.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전일에 이은 LME재고가 9,000톤이 넘는 재고 하락을 보여주며 시장 수요는 여전히 꾸준하다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그리스 및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과 强 달러화의 무거움을 벗어 던지지 못하며 전일 대비 하락 마감.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시한폭탄 역할을 하는 그리스 發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은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무거운 압력 행사를 지속시키는 모습.

  IMF의 강력한 그리스 지지 의사 소식이 전해지며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기는 하였지만, 그리스 자체에서의 강력한 개혁 의지가 보이지 않는 現 상황은 완전한 불안감 해소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비철금속 시장에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세계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Copper premium 이 $15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은 Copper를 포함한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든든한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단기적으로 그리스 지원 여부의 결정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투자자들 역시 관망세적 움직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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