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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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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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대비 크게 악화되며 달러 지수 1% 이상 하락

*그리스가 7월 구제금융 지원을 받아 디폴트를 피하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 일어남

*미국과 유럽 증시는 프랑스와 독일의 그리스 금융 지원 합의 기대에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요일을 맞아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무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9,100 선에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는 유로화 움직임에 따라 가격을 낮추며 $9,100 선을 이내 내어주었다. London 장 개장 시점에 금일 저가인 $9,022까지 하락하였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화가 상승 반전하면서 Copper 역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후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많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Copper는 $9,100 선을 다시 회복하였다. 하지만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9,100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감하였다. Zinc와 Lead는 금일 장 후반 하락 폭을 키우며 각각 1%와 2% 대의 하락을 연출하였고 Aluminum은 거의 가격 변동이 없는 모습이었다.

  금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포함하는 새로운 그리스 구제 안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유럽 증시가 오랜만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리스 CDS 프리미엄은 장중 2000bp를 넘으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지표 역시 부정적으로 나오며 아직 회복을 얘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7월 13일 버냉키 의장의 반기 경제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급락도 급등도 없는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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