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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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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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여전히 무거운 하방 압력을 가하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혼조세의 양상을 보여주는 모습의 하루.

  그리스 부담감으로 인한 하방 압력과 조금이라도 작은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의 싸움에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관망세적 모습을 보여주는 듯. 또한 비수기를 앞둔 비철금속 시장은 향후 가격 상승에 이번 그리스 이슈는 큰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음.

*Copper – 美 달러화 약세, 재고 하락에도 불구 하락

  그리스 채무위기 불안감이 조금은 안정되는 모습과 함께 美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장 중 큰 변동성을 나타내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3M $9,105.5에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 아시아 장 중 그리스 악재에 따른 증시 하락에 동반하는 움직임을 나타내며 약세 움직임을 보여줌. 유럽 장 이후 역시 벗어날 수 없는 그리스의 그림자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에 장 중 한때 $9,022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함.

  하지만 LME재고의 지속된 하락 소식과 함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협상이 합의를 이루었다는 루머와 함께 유로화가 급반등하며 Copper는 $9,100레벨을 다시금 돌파하는 움직임 속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 여기에 프랑스와 독일 정상간의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에 조속히 협력하겠다는 성명 발표는 유로화의 상승폭을 키우며 Copper는 3M $9,189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20내외의 적은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관망세적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미국 장 개시와 함께 그리스 해결 희망에 다시금 상승폭을 넓히며 금일 고점인 $9,189을 기록하는 모습.

  그러나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금일 큰 폭의 하락을 연출한 원유와 연동하며 하락반전 하였고 골드만 삭스 자산관리 부문의 짐 오닐 회장의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시사에 더 이상 상승세의 힘을 잃으며 결국 금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전일 대비 % 하락한 3M $9,070에 마감.

  *Aluminum – 계속되는 LME 재고 하락 (10,125톤 하락)

  전일 언급하였듯이, 연일 지속되는 LME재고 하락은 꾸준한 Aluminum 수요를 나타내며 금일 연속 10,000톤이 넘는 LME재고 하락을 보여줌. 그러나 그리스 發 악재가 여전히 시장을 무겁게 지배하는 모습에 하락마감.

  한 주 내내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하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여전한 시장의 이슈로 작용하는 모습임. 비록 금일 프랑스와 독일 정상의 그리스 지원 협의를 도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반대 의견 역시 팽배하는 모습에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줌. 금주 주말 있을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통한 그리스 재정 지원 방안 협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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