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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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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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에 대한 긴급 대출안에 대한 지연 소식과 중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팽패한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자산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전 품목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열린 유럽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가 디폴트 상황까지 치닫는 것을 막기위한 긴급 대출안 합의가 지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는 아시아 장 중 달러 대비 0.8% 이상 약세를 보이면서 비철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이번 주 굵직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규 포지션 진입을 꺼리는 가운데 그리스 소식까지 겹쳐 비철 가격이 다소 과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수요일 FOMC 금리 결정이 예상된 가운데 장 종료 시점에 발표될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코멘트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향방이 비철금속의 추후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그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전기동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지준율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0달러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그리스 긴급 대출안에 대한 협의가 지연됐다는 소식으로 금일 저가인 8,90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이 그리스 추가구제안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하자 유로화가 보합권으로 회복하면서 전기동은 8,900중반선으로 낙폭을 줄였다. 아직 9,000달러선을 지키기에는 단기적 불확실성이 커보이나 그리스 구제안이 일단락 될 경우 실물 매수세의 지지로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할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8,850~$9,200 )

  금일 귀금속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증대에 대비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을 지지하면서 보합권 레벨 등락을 거듭했다. 금과 은은 유로화 조정에도 불구 각각 1,530달러, 35.2달러선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타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 구제안에 대한 확실한 답이 나오기 전까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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