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영업실적, 4분기 회복 예상

동국제강 영업실적, 4분기 회복 예상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6.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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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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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

 * 단기 주가 하락 과도, 다시 매수관점 접근
- 동사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4% 상승(KOSPI대비 12%p 상회)하여 전반적인 철강주 약세와는 달리 호조세를 보였음. 그러나 최근 2일간 5% 급락함. 최근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의 예상수준 하회 추정,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의 예상 하회는 영업외적인 요인(성과급 지급)에 따른 것이며, 비수기인 3분기를 지나 4분기에는 다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8월에는 브라질 제철소 기공식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성장가치도 반영될 전망

  - 현주가는 PER, PBR 각각 8.3배와 0.8배 수준에 불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PBR 1배 수준으로 동사의 2011년 ROE 10.3% 감안시 적절한 것으로 판단

* 2분기 영업이익(K-GAAP) 소폭 감소(q-q), 비수기 거쳐 4분기 실적 개선 예상
  - 2분기 영업이익은 K-GAAP기준 906억원(+0.8% q-q, -27.1% y-y)으로 추정되어 시장에서 예상했던 1,000억원 수준을 하회하는데, 이는 2분기에 성과급이 약 100억원 지급되었기 때문으로 실질적인 영업상황과는 무관한 것임. 한편 IFRS기준 영업이익은 1,330억원(+5.7% q-q)으로 추정됨. K-GAAP 영업이익보다 직전분기대비 증가폭이 큰 것은 외화관련이익, 영국 코러스사와의 소송관련 충당금환입익 등이 계상될 것으로 보기 때문

  - 한편 3분기 영업이익(K-GAAP기준)은 633억원(-30.2% q-q, +253.8% y-y)으로 전망. 직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설비보수비용 160억원 계상, 비수기에 따른 후판 및 봉형강 판매 감소, 슬래브 투입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

  - 4분기에는 후판 판매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슬래브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후판 마진 확대도 예상되어 영업이익(K-GAAP기준)이 1,0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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