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중기청 등 산업단지 실태점검 완료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반월·시화단지를 끝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동반성장 현장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한 현장 실태점검은 7월 5~18까지 시행했으며, 8월 중순까지 서면조사를 추가 실시한 뒤 전체 점검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최중경 장관은 현장점검 마지막 날인 18일 반월·시화 공단의 뿌리산업 중소기업 2개사를 방문하고, 현장점검 간담회를 주재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 주력업종에 종사하는 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 실태점검에서 지경부·중소기업청·산업단지공단 등으로 구성된 70여 명의 합동점검단원들은 업종별 중소기업 체감경기, 납품단가 조정실태, 수·위탁기업 간 협력현황 등 동반성장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 업종이나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납품단가, 결제조건 등에서 지난해 9.29 동반성장 대책 이전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