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 소폭 회복, 설비투자 등가세는 둔화
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 전망돼
최근 세계경제는 미국 경기의 회복 모멘텀 약화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의 소프트패치 장기화 가능성 및 중국의 긴축정책 지속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국내 경제는 세계 경기 회복 지연으로 하반기에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POSRI는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4.2%로 내다봤다.
소비심리 상승으로 민간소비가 소폭 회복하겠지만 신규 수요 둔화로 설비투자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산업 파급효과가 큰 건설경기는 소폭 증가세로 전환되겠지만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 될 것이며, 주요 수출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 및 원화 강세 등으로 수출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경상수지 흑자 기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럽 불안으로 인해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3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 금리인상 가능성, 위안화 절상효과가 부각되면서 환율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지표 전망(전년동기대비 %, 억달러) | ||||||||||
구분 | 2009 | 2010 | 2011 | 2012 |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연간 | 1분기 | 2분기 | 3분기 | |||
경제성장률 | 0.2 | 6.2 | 4.2 | 3.9 | 4.1 | 4.3 | 4.1 | 4.3 | 4.5 | 4.6 |
민간소비 | 0.2 | 4.1 | 3.0 | 3.5 | 3.9 | 4.0 | 3.6 | 4.0 | 4.2 | 4.3 |
설비투자 | -9.1 | 25.0 | 11.7 | 7.0 | 8.0 | 9.0 | 9.0 | 11.0 | 13.0 | 15.0 |
건설투자 | 4.4 | -1.4 | -11.9 | -1.5 | 1.0 | 1.5 | -2.2 | 1.7 | 2.0 | 2.5 |
수출 | 3,635 | 4,664 | 1,312 | 1,439 | 1,350 | 1,410 | 5,511 | 1,400 | 1,470 | 1,490 |
(증가율) | -13.9 | 28.3 | 29.9 | 19.7 | 16.1 | 9.6 | 18.2 | 6.7 | 10.6 | 10.4 |
수입 | 3,231 | 4,252 | 1,231 | 1,360 | 1,300 | 1,350 | 5,241 | 1,370 | 1,380 | 1,440 |
(증가율) | -26.0 | 31.6 | 25.5 | 28.8 | 23.1 | 16.7 | 23.3 | 11.3 | 12.2 | 10.8 |
수출입차 | 404 | 130 | 81 | 79 | 50 | 60 | 270 | 30 | 90 | 50 |
경상수지 | 427 | 92 | 27 | 43 | 30 | 30 | 130 | 10 | 40 | 30 |
<원-달러 환율 전망> | ||||||||||||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연간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연간 | 1분기 | ||
평균환율 | 1,104 | 1,418 | 1,286 | 1,239 | 1,168 | 1,275 | 1,110 | 1,070 | 1,030 | 990 | 1,050 | 980 |
기준환율 | 1,258 | 1,384 | 1,274 | 1,178 | 1,140 | 1,140 | 1,100 | 1,060 | 1,020 | 980 | 980 | 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