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수급전망-주요국전망>日마이너스 성장, 中 성장세 둔화

<포스리 수급전망-주요국전망>日마이너스 성장, 中 성장세 둔화

  • 포스리 전망 2011년 3분기
  • 승인 2011.07.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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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백상일 sibae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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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하반기 일본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중국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미국은 일시적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국의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이 발표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소장 김준한)는 최근 발표한 수급전망에서 미국은 2011년 전략적 비축유 방출 등 유가 하락 노력 및 2차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 일정 기간 양적 완화 정책 지속에도 불구하고 소비 및 주책 시장 침체 및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경기회복기에 일시적 침체기를 가져오는 소프트패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지진발생으로 20조엔(2,500억달러)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규모는 GDP의 2%에도 못 미치지만 많은 공장들이 한달 이상 가동을 중지하면서 생산차질이 발생해 하반기 이후에냐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대지진 이후 건설업 경기 회복이 예상되지만 방사능 우려 및 전력공급 부족이 생산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경기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긴축정책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으로 2011년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물가의 1/3을 차지하는 식품가격이 풍작과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힘입어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인플에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긴축정책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성장률은 2010년 10.3%에서 2011년 9.3%로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은 2010년 3.3%에서 2011년 5%대 상승 연착륙이 예상된다.

  또 인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수 증대 영향으로 7.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2011년 12월 의회선거와 201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재정확대로 경제 성장률은 소폭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1~2012년 세계경제 전망 (단위 : 전년대비, %)
 

2009

2010

2011

2012

세계

-1.9 4.1 3.4 4.0

미국

-2.6 2.9 2.5 2.7

EU

-4.2 1.8 2.0 1.9

일본

-6.3 4.0 -0.9 4.4

중국

9.2 10.3 9.3 8.5

인도

9.1 8.8 7.9 8.4

브라질

-0.6 7.5 4.4 5.5

러시아

-7.8 4.0 4.4 4.1
자료 : 포스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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