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메탈 일제히 상승. 대부분 1% 넘게 상승함. 이는 미국발 우려로 인한 달러약세와 美 경제지표가 예상밖 개선되었기 때문인 듯. 특히, 전기동은 공급차질 우려까지 겹치며 상승흐름을 지지한 듯.
반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미국 증시는 하락함.
유로화대비 달러 약세. 이는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과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에 영향받은 듯. 달러/유로는 1.4377에서 1.4511로 상승.
美,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 상승. 미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57.6) 상승한 59.5를 기록. 예상치 56.0을 상회. 이는 향후 6개월간 고용전망이 개선된데 기인한 듯.
Obama, 정부부채한도 증액 관련 긍정적 발언. 美는 디폴트 직전에 있어, 정부부채한도 증액 마감시한인 8월2일까지증액에 합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
다만, 합의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함. 한편. 공화동 소속 하원의장 Boehner도 정부부채한도 2단계 증액안은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언급. 하원은 이번주 2단계 증액안 표결을 실시할 예정.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71% 상승한 $9,82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2,100톤 감소한 469,100톤. Cancelled warrants는 18,745톤.
* 알루미늄
EMAL사, 알루미늄 프로젝트에 45억달러 투자 결정. EMAL사(Emirates Aluminium)에 따르면, 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4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알루미늄 제련소의 매년 생산 능력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될 것.
2차 건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생산 능력은 130만 톤에 달할 것. EMAL사는 Dubai Aluminium(Dubal)과 Mubadala Development(Mubadala)의 합작 회사로서 36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알루미늄을 공급. 2010년 1월부터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에 있는 Taweelha 산업 지구에서 생산이 시작되었고 이 산업 지구 건설에는 57억 달러가 투자되었음.
2차 건설 계획은 Taweelah 산업 지구에 있는 EMAL complex 내에 새로운 전해조 건설을 포함할 예정. EMAL은 또한 1차 건설 계획에 기술적인 설비 또한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 회사는 2013-2014년 2차 건설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를 기대하고 있음.
* 금일 전망
中, 지준율 인상 유보, 호재로 작용할까?
불안 속에서도 전기동 가격은 상승했다. 상승폭도 제법 커($165 상승), 지난 3일의 하락을 커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달러였고, 그 다음은 공급차질 우려다. 거기에 더 추가하자면, 전기동 재고감소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일에는 미국지역 LME 창고 전기동 재고량이 감소 전환했다. 그동안 미국지역 LME 창고 전기동 재고는 10일 연속 증가해 수요감소 우려를 낳았다.
한편, 금일에도 전일에 이어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우선, 달러약세가 가격을 받쳐주고 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정부부책증액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거기에, Escondida 광산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파업이 5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사측이 칠레 정부의 중재안을 거부하는 등 노사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갑자기 발생한 이번 파업은 중국의 전기동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과 관련 노동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칠레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파업사태의 일환이다.
마지막으로 중국도 지준율 인상 유보 소식이 전기동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 금일 중국 증권보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7~8월에는 지준율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만기로 돌아오는 채권 양이 적고, 자본유입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는게 이유다.
중국이 지준율을 인상하지 않으면, 중국의 전기동 수요 회복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