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계산업 등 수요산업 호황 지속

  상장 5개 주조업체들의 2011년 상반기 경영 실적은 자동차와 기계산업 등 수요산업의 경기가 호황과 안정을 보이면서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상장 5개 주조업체의 올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주강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부산주공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884억1,100만원으로 744억8,900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8.69%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는 영화금속으로 올 상반기 633억9,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5208,800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1.71%의 증가를 보였다. 동일금속과 대동금속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국주강의 경우 유일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상장 5개 주조업체의 2011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2,534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19억4,000만원 대비 25.49%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5.20%, 20.16%의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