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MEPS는 스테인리스 수요는 하절기 휴가기간 이후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아직 당분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스테인리스 수요가들이 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있는 상태여서 비용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MEPS는 올해는 4분기에도 스테인리스 생산이나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 이어지겠으며 이는 중국수출 물량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낮은 재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구매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연말부터는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활기를 찾기 시작하고 LME 니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업체들도 재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내년 1~2분기 스테인리스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고 가격 역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