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비수기에도 호실적 이어간다

현대하이스코, 비수기에도 호실적 이어간다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9.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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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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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분석·전망

  현대하이스코가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필적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비수기가 무색하게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올 3분기 냉연 출하량은 110만t 이상으로, 비수기 영업일수 감소에도 2분기 120만t에 근접하는 초호황"이라며 "자동차강판 출하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강관판매량은 27만~28만t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열연강판의 가격 하락에도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가격은 유지되고 있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산 열연은 3분기 들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자동차용 냉연가격은 지난 5월 t당 16만원 인상분을 제대로 전가하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850억원과 1000억원 수준이나 이를 웃돌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 해외판매법인의 3분기 매출액도 전년비 30~40%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그룹 자동차 설비증설에 따른 중장기 순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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