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4분기 예상되는 비철업계, 대안은?

험난한 4분기 예상되는 비철업계, 대안은?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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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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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장, 가격 변수로 4분기 전망 불투명

- 대부분 업체, 비상경영체제 돌입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

  그리스의 디폴트 문제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 고조 등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속에 비철금속 가격도 단기적으로 최대 폭의 하락을 보인 가운데 4분기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어둡기만 하다.

  현재로선 기대할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가격 변동 지속, 수요 부진, 높은 환율 등 쏟아지는 악재로 인해 불안감만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더욱 변동성을 확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철금속 가격으로 인해 업체들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왔지만 최근과 같은 단기 폭락에서는 이렇다 할 뾰족한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히려 단기 폭락이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가격 급락에 따른 메탈 손실은 피하기 어렵다. 더욱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4분기도 험난한 상황이 예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국내 경기 부진이 장기화된 상황으로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급격한 가격 변동, 높아진 환율 등으로 경영환경 자체도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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