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소외계층에 사랑의 집 짓기 ‘해피하우스’ 마련

포스코, 소외계층에 사랑의 집 짓기 ‘해피하우스’ 마련

  • 철강
  • 승인 2011.10.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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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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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친환경 스틸하우스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18일 포항 북구 학산동에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인 해피하우스 입주행사를 가졌다.

  해피하우스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협력모델로 소외계층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준공한 해피하우스는 올해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 중 4천5백만원의 비용을 들여 홀몸 어르신 김모씨(74세, 여)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건축 비용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은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시공을 담당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지어진 해피하우스에는 LED 조명 전문기업인 포스코LED의 지원으로 기존 조명보다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설치해 입주자가 전기료와 조명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LED는 해피하우스 입주자들이 밝고 편안한 조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의 집 짓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조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보미 포항시 북구청장, 전흥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문영섭 기아대책 경북본부장, 박세광 포스에코하우징 전무, 김연태 포스코LED 사업부장 등 30여명의 사랑의 집 짓기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해피하우스는 정부와 후원기업, NGO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의 결실이며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이 시공과 건축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짓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집 짓기, 복지시설 건축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주거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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