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조합, 2/4분기 주물생산 동향 발표
6월 주물 생산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은 주물조합 소속 224개 조합원사의 올 2/4분기 일일업체평균생산량이 4월 23.2톤, 5월 25.0톤, 6월 24.2톤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 6월은 주물 총생산량이 13만5,601톤을 나타내 일일 업체 평균 생산량이 24.2톤으로 지난해 동기 생산에 비해서 8.4%의 증가율을 보였고, 올 4월에 비해서는 4.4%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5월에 비해서는 3.3%의 감소를 기록했다.
2/4분기 중 조합원사의 주철주물 생산량을 살펴보면 6월 업체 평균 생산량이 613.9톤으로 지난해 6월 대비 3.8%의 증가율을 보였고, 올해 4월과 5월에 비해서는 각각 0.4%와 0.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조합원사별 총생산량을 해당 업체별 주력품목 총생산량으로 간주해 산출한 2/4분기 중의 월별·용도별 주물생산량 중 산업기계용, 공작기계용, 밸브용, 농기계용의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자동차용 업체평균 생산량은 6월 1329.3톤으로 201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2.6%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토목건설용 업체평균 생산량은 6월 307.6톤으로 201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합원사의 올 2/4분기 중의 지역별 생산동향은 인천·경기 지역, 대구·경북 지역, 부산·경남 지역, 충청·전라 지역의 조사대상업체수가 73개사, 57개사, 70개사, 24개사로 인천·경기 지역과 대구·경북 지역이 증가를 나타냈다. 또한, 부산·경남 지역의 6월 업체평균생산량은 758.0톤으로 201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1.8%의 감소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