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건설이 기대됨에 따라 동양철관의 주가가 크게 급등했다.
28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지난 8월 800원대였던 동양철관의 주가 역시 28일 3,5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에 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회사측은 즉각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이 성사되려면 여러가지 난관이 많이 남아있을 뿐아니라 실질적인 투자까지 빨라야 3~4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북한이 포함된 정치 영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업체들이 실제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선 미지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