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그룹과 대련 용문단지 온천리조트 개발 MOU 체결
한화차이나(사장 금춘수)는 중국 대련시 이다(億達)그룹과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10월 29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화차이나와 이다그룹은 대련시 와방점 지역의 용문단지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합자회사를 설립해 용문단지 내에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차이나는 한국 내에서의 레저사업 경험, 노하우 및 지명도를 활용해 용문단지 개발의 콘셉트 발굴, 기획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다그룹은 요녕성 지역에서의 부동산개발 경험과 브랜드 영향력을 활용해 사업 개발진행 및 건설을 맡게 된다.
이다그룹은 요녕성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개발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프리미엄 주택건설, 소프트웨어단지 개발 및 운영, 베스트시티 건설 및 관리 등의 방면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련시 와방점 지역의 용문레저단지는 총사업면적이 265㎢에 이르며, 이다그룹은 40㎢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용문단지는 2010년 7월 요녕성 정부로부터 리조트 단지 설립을 정식으로 비준 받았으며 해양레저, 온천, 산림공원 등 국가급의 종합레저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한화차이나 금춘수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대련시 용문단지 개발사업 공동참여는 한국 내 리조트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에 전파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부동산개발 및 자원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