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활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활발

  • 수요산업
  • 승인 2011.11.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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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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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모임 개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들이 힘 쓰고 있다. 광주시와 인천시는 최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관련 모임을 잇따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해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광주광역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촉진조례'에 따라 시 공무원 및 시의원, 건설협회, 공기업, 학계, 경제단체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 및 수주, 하도급 참여 비율 제고, 지역 건설산업체 애로사항 수렴과 해소,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법령 개정 건의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조성, 야구장 건립 등 굵직한 사업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되살아 나는 여건하에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도 8일 2011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는 김진영 위원장(정무 부시장) 주재로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관련 협회는 물론 건교·산업위 시의원, 관련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 자재·인력·장비 사용률 60%을 달성하기 위해 그간 추진한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추진 상황 및 2011년 상반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 결과, 2012년 발주예정공사 중 분할·분리발주 검토 건, 지역 건설산업활성화 조례 개정 내용 보고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자유토론시간에는 최근의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 공공과 민간을 합한 2011년 상반기 총 발주액은 3조8,170억원으로 전국 총 발주액(40조2,690억원)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만6,000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7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천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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