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25% 유지
주요 선진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
한국은행이 5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는 11월11일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과 동일한 3.25%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리동결로 인해 국내 기준금리는 5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주요선진국들이 경제위기 위험성 증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동시에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의 상승세가 한풀 꺾임에 따라 금리를 동결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동결은 대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며 시간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는 한국은행의 입장이 표명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금리가 동결로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의 부담이 연말까지 상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해법 찾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