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價, 하락만 남았나?

철근價, 하락만 남았나?

  • 철강
  • 승인 2011.1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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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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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가격 톤당 1만원 하락… 유통업계 “가격 하락 예상”

 전기로 제강사와 건설사의 11월 철근 가격 협상이 톤당 83만원으로 10월 대비 1만원 하락하면서 철근 유통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제강사와 건설사의 11월 철근 가격 협상은 고장력 10mm 현금가격 기준으로 톤당 83만원에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기준가격이 이처럼 10월 대비 톤당 1만원 하락하면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11월과 12월 철근 가격이 추가 하락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11월 말로 향하면서 철근 가격이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톤당 80만원에 가까워졌다”면서 “이번 협상 가격이 톤당 1만원 하락하면서 유통가격도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출하 중단까지 진행됐던 8~10월 철근 가격 협상은 지난 10월 7일 각각 톤당 82만원, 83만원, 84만원으로 타결된 바 있으며, 10월 철근 가격은 기준가격인 톤당 84만원 대비 2만원가량이 하락한 톤당 82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철근 가격 협상이 늦어지고 국제 철스크랩 가격과 철근 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영향 속에 국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81만5,000원에서 81만원, 80만5,000원으로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렸다. 특히, 11월 말 현재 철근 가격은 일부 업체의 경우 톤당 80만원 선으로 추가 하락한 상황이며, 12월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가격 반등 기대가 쉽지 않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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