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희토류 수입價, 전년比 359%↑

10월 희토류 수입價, 전년比 359%↑

  • 비철금속
  • 승인 2011.1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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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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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지난 7월 이후 세 달 연속 상승"
희토류, 몰리브데넘, 코발트 등 품목 주의 요구

  지난 7월 이후 오름세가 진정되던 희토류 수입단가 가격이 다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희토류 전체 수입단가는 킬로그램당 73.58달러로 전월비 6.9%, 전년비 359.3% 올랐다.

  수입가격은 지난 7월의 71.19달러에서 8월에 63.55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9월에 68.82달러로, 10월에는 73.58달러로 70달러대로 세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반면, 수입량은 전월대비 36.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5% 줄었다.

<10월 중국産 희유금속 수입>

對중국수입현황

마그네슘

텅스텐

희토류

인듐

몰리브데넘

수입단가($/kg)

10月 수입단가

3.24

61.81

73.58

698.46

20.08

증감률(%)

전년대비

15.5

60.7

359.3

44.2

-2.3

전월대비

0.2

-5.6

6.9

-2.2

16.3

수입의존도(%)

10月 의존도

100

81.1

68

67.5

40.9

증감률(%)

전년대비

0.6

2.5

4.5

6.1

4.1

전월대비

1.2

5.5

-12.1

14.7

45.2

  희토류 수입가격(68.25달러)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에 대한 수입비중이 낮아진 것도 수입단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대 희금속 중 10월에 수입량은 감소하면서 수입단가가 상승한 품목은 희토류를 비롯해 몰리브데넘과 코발트로, 이들에 대한 관련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몰리브데넘의 경우 미국産 수입 단가가 전월대비 83%가 오르면서 중국산 몰리브데넘이 이를 대체, 결과적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해 전월대비 45.2%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몰리브데넘의 경우 지난달과는 달리 다르게 미국에서 들여오던 몰리브데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급선이 중국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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