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내수 전년比 2.3% 증가 전망
2012년 H형강 수요는 내수에서 2011년 대비 2.3%가 늘고, 수출에서 2.5%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3일 철근·H형강·시멘트 등 8개 주요자재의 2012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H형강은 2012년 449만톤이 생산돼 2011년 437만5,000톤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은 2011년 132만톤 대비 1.5%가 늘어난 134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2012년 H형강 내수는 419만톤으로 2011년의 409만5,000톤 대비 2.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출은 164만톤으로 2011년의 160만톤 대비 2.5%가 증가할 것으로 건설협회는 내다봤다.
건설협회는 "2011년은 전체적인 건설경기 부진 심화에도 토목 수요 및 강구조건축 수요 등으로 일정 수준의 내수 증가세가 유지됐다"면서 "2012년은 정부 SOC투자 감소 지속 등 공공토목용 부진이 예상되지만, 건설경기 소폭 회복 및 설비투자 증가세 유지 등으로 2% 내외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토목용 부진으로 H형강 수요 부진이 우려된다고 건설협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