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럽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차례
▒ 미 고용지표 개선으로 비철금속 상승 마감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주중 내내 하락 조정을 보였으나, 금요일 미 고용지표 개선 소식으로 상승 마감함. 비철금속은 그리스 부채협상이 지연되고 1월 동안 가격이 큰 폭 오른데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조정 흐름을 보였음.
하지만, 금요일 발표된 미국 1월 실업률이 예상치 8.5%를 하회하는 8.3%로 나타나고,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243만 건으로 9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고용 개선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 마감함.
▒ 전기동, 알루미늄, 납, 주석의 수요증가 신호 지속
전기동, 알루미늄, 납, 주석의 LME 재고 대비 Cancelled Warrant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강한 수요 증가를 예고하고 있음. 지난주를 기준으로 전기동은 26.96%, 알루미늄은 19.39%, 납은 13.98%, 주석은 20.18%을 기록함.
전기동, 알루미늄 상해 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월 전기동 재고는 131,645톤으로 작년 4월 수준으로 회복됨. 알루미늄 재고도 237,425톤으로 작년 7월 수준으로 증가함. 이와 같이 중국 내 현물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중국 SHFE의 전기동, 알루미늄 3Month 스프레드는 계속해서 컨탱고가 확대되고 있고 전기동 상해 프리미엄도 톤당 110달러로 하락함. 한편, CFTC 전기동 투기적 포지션은 4,523계약으로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상승에 베팅하는 자금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