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철강산업, 중부 지역 가공 분야 강자로 거듭난다!

삼원철강산업, 중부 지역 가공 분야 강자로 거듭난다!

  • 철강
  • 승인 2012.0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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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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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공설비 투자로 생산성 및 효율성에 서비스까지 "一石三鳥"

  삼원철강산업(대표이사 김진영)은 중부 지방의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당진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84년 설립된 삼원철강은 열연SSC계의 큰형님으로 철강업계에 주춧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삼원철강이 가공분야의 새로운 획을 긋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신규설비를 통해 가공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그동안 삼원철강산업은 현대제철 소속 열연SSC로 박물재 및 일반 범용재 중심의 가공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1년 11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 신규 슬리팅 설비 및 시어라인의 현대화를 통해 폭 넓은 가공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부 지역에 위치한 열연SSC들의 가공설비들의 경우 대부분 박물재 중심의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후물재 가공 역시 대부분이 슬리팅분야가 아닌 시어링 가공분야로 집중되어 있다.

 

삼원철강산업의 신규 슬리팅 설비

 

  이에 중부 지역에서의 후물재 가공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열연강판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북부 및 경기남부 지역 수요업체들의 불편함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하지만 삼원철강산업의 슬리팅 가공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이러한 목마름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원철강산업의 슬리팅 설비는 일반 범용재부터 두께 10mm의 후물재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쟁사들이 가지고 있는 설비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감속기 및 한번에 박물재와 후물재 4개의 코일을 장착해 시어링 설비의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언코일러를 신규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최대 4개 열연강판 코일을 적재할 수 있는 최신 언코일러

 

  삼원철강산업 오영환 상무는 "그동안 중부 지역에는 박물재 중심의 가공설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후물재 생산량 증가대비 가공설비 부족으로 정작 슬리팅이 필요한 고객사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에 선재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설비 투자를 실시했다.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빠른 시간내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삼원철강산업 상무이사 오영환 공장장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신규도로 및 도로 확장 공사가 올해 안에 준공될 전망에 따라 접근성 면에서도 타 코일센터에 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진정으로 삼원철강산업이 추구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마케팅이, 앞으론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원철강산업 당진공장 Tel : 041-354-1802, Fax : 041-352-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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