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 상승세 지속 예상돼

<철근>가격 상승세 지속 예상돼

  • 철강
  • 승인 2012.02.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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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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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어 3월 이후에도 가격 오를 것"

  레미콘 가격 협상과 함께 1월과 2월 철근 가격 협상도 탄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1, 2월에 이어 3월 이후에도 철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과 2월 철근 가격의 경우 심각한 판매 부진 영향으로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근업계에 따르면 최근 논의되고 있는 협상 가격은 1월 톤당 82만원, 2월 톤당 84만원 수준이다. 3월 가격에 대해서는 톤당 85만원 수준에서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국제 시장에서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강사들은 톤당 2∼3만원 가격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까지 판매 부진 영향으로 인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원활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감안시 3월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고, 3월을 넘길 경우 4월과 5월까지도 철근 가격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인지역의 한 철근 유통업체 대표는 "수요 회복과 함께 제강사들이 원가 부담을 반영한다면 5월 톤당 90만원대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철근 수입업체들도 최근 가격이 하락해 톤당 625달러(CFR) 수준까지 내려간 중국산을 중심으로 철근 수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일본산의 경우 중국산 대비 높은 가격으로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거래가 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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