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단조 모두 실적 하락세

자유·형단조 모두 실적 하락세

  • 철강
  • 승인 2012.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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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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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조, 대부분 적자지속 등 기록
형단조, 대부분 실적 감소세

 2012년 1분기 단조업계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유단조업계의 적자행진은 여전했으며, 비교적 형편이 좋았던 형단조업계의 경우도 실적 하락세가 눈에 띈다.
  
 최근 자유단조업체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대부분 좋지 않은 실적을 올렸다.
 
 태웅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4%가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7%, 56.7%가 감소했다. 현진소재의 경우는 매출액이 12.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3%와 130.2%가 늘었다. 이 밖에 상장폐지 사태까지 갔던 평산은 매출액이 24.9%가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지속을 기록했으며, 마이스코와 용현비엠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대부분 적자지속 상태 등을 보였다.
 
 형단조업계의 경우 그동안 비교적 자유단조업계에 비해 형편이 좋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 감소를 기록한 업체들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창단조는 유일하게 201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37.8%, 50.2%가 증가했다. 한일단조공업과 포메탈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9%와 2.7%가 늘었다. 그러나 한일단조공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9%와 55.7%가 감소했으며, 포메탈은 당기순이익이 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7%가 줄었다. 이 밖에 에쎈테크와 흥국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2012년 1분기 자유단조업체 경영 실적 

(단위: 백만원, %)

구분

2011년 1분기

2012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태웅

매출액

107,010

136,306

27.4

영업이익

5,482

4,020

-26.7

당기순이익

4,752

2,058

-56.7

현진소재

매출액

114,840

100,417

-12.6

영업이익

4,716

6,473

37.3

당기순이익

1,347

3,101

130.2

평산

매출액

40,173

30,181

-24.9

영업이익

-4,157

-5,582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6,690

-842

적자지속

마이스코

매출액

24,934

26,395

5.9

영업이익

-3,030

-3,067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4,309

-5,040

적자지속

용현비엠

매출액

31,828

48,408

52.1

영업이익

-3,035

668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3,192

-879

적자지속

자료: 금융감독원
2012년 1분기 형단조업체 경영 실적 

(단위: 백만원, %)

구분

2011년 1분기

2012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대창단조

매출액

82,230

89,486

8.8

영업이익

8,674

11,953

37.8

당기순이익

6,278

9,427

50.2

한일단조공업

매출액

26,416

35,097

32.9

영업이익

2,049

1,559

-23.9

당기순이익

882

391

-55.7

에쎈테크

매출액

27,417

19,218

-29.9

영업이익

832

748

-10.0

당기순이익

118

39

-66.9

흥국

매출액

21,067

20,720

-1.7

영업이익

1,809

953

-47.3

당기순이익

1,325

453

-65.8

포메탈

매출액

16,187

16,621

2.7

영업이익

1,584

1,573

-0.7

당기순이익

1,415

1,554

9.9

자료: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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