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제조업체는 감산 중

<석도> 제조업체는 감산 중

  • 철강
  • 승인 2012.06.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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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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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가격 약세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수출가격 약세로 계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내수 수요도 크게 줄어들어 감산에 들어간 상태다.

  수출은 연간 계획량을 맞추기 위해 판매량을 쉽사리 줄이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수출가격은 중국 등 저가 수출로 인해 국제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은 품질면에서는 일본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은 물론 일본에도 뒤처지고 있는 현실이다. 내수는 산업 전반에 걸친 침체와 석도강판의 높은 가격이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됨에 따라 수요가 크게 감소됐다.

  제관업체들과 패커 및 필러업체들이 성수기를 맞아 재고를 털고 있지만 수요기 크게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제관업체들은 물론 석도강판 제조업체들도 재고를 많이 가져가지 않으려 하고 있어 최근 감산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의 공장가동률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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