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 우석한국영토연구소 설립 후원

TCC동양, 우석한국영토연구소 설립 후원

  • 철강
  • 승인 2012.06.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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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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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더불어 대한민국 영토 전반에 관한 연구 진행
종합적 연구 통한 국제분쟁 해결 및 국가정책 수립에 도움 기대

  TCC동양(회장 손봉락)이 대한민국 영토 범위와 경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우석 한국영토연구소’ 설립을 후원한다.

  단국대학교가 국내 최초 대학으로 한국영토연구소를 개설하게 되면서 TCC동양이 그 첫 행보에 지원을 하게 됐다. 연구소의 위치는 단국대 죽전캠퍼스이며 11일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했다. 초대소장으로는 정태익 前주러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최근 한·중·일간 영토 분쟁이 일면서 독도뿐만 아닌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중국과 백두산정계비를 중심으로 한·중 간 국경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유엔 해양법 협약 발효에 의해 해양 영유권과 경계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독도나 간도와 같이 특정지역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도 중요하지만, 종합적인 시각에서 역사학, 지리학, 국제정치, 국제법 분야 모두를 포괄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무척 크기 때문에 이번 ‘우석 한국영토연구소’의 설립은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현재 강좌 개설, 학술회의 주최, 정기적 소식지 발간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우석한국영토연구소’는 향후 영토문제와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나가며 영토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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