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업계, 우레탄패널이 대세...‘신규도입 늘어’

패널업계, 우레탄패널이 대세...‘신규도입 늘어’

  • 철강
  • 승인 2012.08.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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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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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기업 신규 설비 도입 확정
더존, 동광 등 신규 설비 도입 검토
수요 비해 공급 많아 우려도 높아져

  지난해 2월 건축물 단열기준 강화에 따른 건축법 개정으로 열관류율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열효율이 좋은 우레탄패널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열관류율 개정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레탄패널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었다. 열관류율 개정법이 적용되기 전에 계약했던 공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새롭게 계약된 공사계약들에 개정된 열관류율이 적용되면서 글라스울패널 수요는 소폭 줄고 우레탄패널 판매량이 확실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우레탄패널 설비를 새롭게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재작년부터 패널업체들이 우레탄패널 설비 도입을 시작했는데 열관류율 개정법이 정착되면서 신규 도입을 검토하는 업체들이 생기고 있다.

  현재 진호기업이 우레탄패널 신규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외에도 더존, 동광 등이 우레탄패널 신규 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레탄패널 설비를 도입하려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업계 우려도 생기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패널 중 가장 비싼 우레탄패널이 공급과잉이 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점차 가격 경쟁이 붙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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