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세미나)STS 수요확대 위한 자리 마련돼

(KISNON-세미나)STS 수요확대 위한 자리 마련돼

  • KISNON2012 현장스케치
  • 승인 2012.09.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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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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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45NF, 304 강종 대체해 식기세척기, 온수통, 저수조 등 적용
비앤지스틸, 극박재 수요처는 전자통신·운송·에너지 환경부분에 집중

  ‘제2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SNON 2012)’에서는 스테인리스강 산업 현황 및 수요 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준식)은 ‘제2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킨텍스 세미나실 205B호에서 스테인리스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킨텍스에서 스테인리스상 수요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코 이원배 박사의 ‘가전용 STS강의 적용사례’ 강연을 시작으로 현대비앤지스틸의 조욱제 팀장이 ‘극박 스테인리스강의 제조 및 용도’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 STS EVI팀 이원배 박사는 포스코의 300계 대체 강종 개발 및 적용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 이원배 박사는 445NF가 304를 대체해 식기세척기, 온수통, 저수조 등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445NF 강종은 21%의 크로뮴을 첨가해 기존 304 강종 대비 내식성을 높였고 탄소와 질소의 비중은 낮춰 용접성을 강화했다.

  이 박사는 “포스코는 304와 유사한 내식성을 가지면서 비용은 낮출 수 있는 강종으로 445NF를 개발했다”며 “445NF는 304 대비 높은 열전도도와 낮은 열팽창계수를 지녀 304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445NF는 기존 304 강종을 대체해 식기세척기의 도어라이너, 온수통, 저수조, 엘리베이터 내장재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이 박사는 “포스코 EVI팀은 건조기 Rear 부품에 기존 300M4강을 430M2강으로 대체 적용했다”며 “이와 함께 430M2 소재 특성에 최적화된 부품 형상 및 가공공정 설계로 가공 크랙을 방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대비앤지스틸의 조욱제 팀장의 ‘극박 스테인리스강의 제조 및 용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스테인리스강 세미나에는 스테인리스 관련업체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극박 제조 공정에 대해 조 팀장은 “일반 스테인리스 냉연 공정과 유사하지만, 극박재는 냉연을 원소재로 공정을 진행하며 텐션어닐링 설비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텐션어닐링은 냉간가공된 소재의 균일한 응력분포를 얻기 위해 일정한 장력을 준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저온 소둔하는 열처리 과정으로 형상이 개선되고 스프링 한계치가 향상되며 내식성이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 팀장은 “극박제품의 경우 두께가 얇아질수록 정밀도가 중요해진다”며 “극박재의 주요 수요처는 전자통신과 운송부분, 에너지 환경부분 등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통신 부문에서 휴대폰분야에서 스마트폰 붐이 일어나면서 수요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프레임은 주로 301강종이 사용되며 메탈케이스는 304 강종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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