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간 ‘소통경영’, 현장 무전기가 반증
전처리 설비 강화 하는 등 품질 향상에 큰 노력
충남 보령 관창공단 내에 위치한 코팅강관 업체 신이피엔씨(사장 김태진)을 방문한 당시 현장 직원들의 손에 무전기가 쥐어져 있는 모습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신이피엔씨의 ’소통경영’은 바로 이 작은 무전기로부터 실천되는 것이다.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10분 내 처리가 가능한 효율적인 ‘소통 시스템’을 갖춘 신이피엔씨는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불량률 제로화’를 현실화 하고 있다.
현재 신이피엔씨 보령 공장에서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KSD 3589), 분말에폭시 정정피복강관, 상수도용 도복장강관(KSD 3565) 등이 주요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가스관 및 송유관, 공업용수관, 상수도관 등으로 활용되는 이 제품들은 최근 신이피엔씨의 위 같은 전략으로 말미암아 수요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이피엔씨는 T-Die 압출기 2기, O-Die 압출기 1기, 내경 쇼트 및 도장기 각각 1기로 총 5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생산능력은 32만톤에 이른다.
특히 T-Die 압출기에는 쇼트기와 콤프레셔 등 전처리 설비를 설치 해 코팅강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녹 처리 부분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품질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지금까지 수많은 관급공사에서 제품들이 활용되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이피엔씨는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우수 제품을 계속 해서 발굴해 나갈 바, 향후 지대한 성장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