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전망-국내경제)글로벌 수요 둔화에 ‘침체 분위기’ 지속 예상

(포스리전망-국내경제)글로벌 수요 둔화에 ‘침체 분위기’ 지속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2.1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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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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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경제 평균 3.0% 성장
해외 수출 한 자릿수에 그칠 듯

  내년 국내 경제가 글로벌 수요 둔화 지속과 소비 심리 위축, 투자 부진 등으로 올해와 유사한 침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의 ‘경제·산업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경제가 평균 3.0% 성장에 그칠 것이며, 해외 수출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리는 원화 강세에 따른 무역흑자 축소와 여행 수지 등 서비스 수지 악화로, 경상 흑자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실질소득 개선 지연과 가계부채 부담으로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국내 설비투자는 수출 회복세 미약과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으로 5%대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 재정절벽∙유로존 위기 장기화로 제한적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부진 지속 예상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으며, 국고채 등 시장금리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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