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이 13일 ‘끝전모으기’ 매칭그랜트 사업을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다문화가정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끝전모으기’ 매칭그랜트 사업은 현대제철이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이웃돕기 프로그램이다.
포항공장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매달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금했고, 회사 측에서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 만큼을 기부했다.
올해 모금액은 5,000여만원으로 이날 다문화가정 300세대에 이불세트를 전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앞서 11일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을 맺고 매월 160세대를 선정해 내년 12월까지 2,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공장 노조는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