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유통가격차이 큰 폭

(산세) 유통가격차이 큰 폭

  • 철강
  • 승인 2013.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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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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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들의 산세강판(PO) 판매 가격이 제조사별로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가격은 더는 영업비밀이 아닌 게 됐지만, 유통업체들의 판매 가격은 톤당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특히 자체 산세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가공을 통해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의 경우는 가격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쉽게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서서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다 보니 제조업체들의 판매 경쟁도 심해져 올 한해 여느 때보다 산세강판 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소진하지 못한 재고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다가 산세강판을 찾는 수요가들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가격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남아도는 재고에 걱정하면서 최대한 제조업체에 주문을 안 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유통재고는 118만9,000톤으로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5.6%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PO는 지난 10월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에서 체감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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