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현장인)“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 철강
  • 승인 2013.01.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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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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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제강 율촌 공장 정승일 팀장

DSR제강 율촌 공장에서 근무하는 정승일 팀장은 DSR제강에서만 21년째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품질경영(quality management)팀과 기술 연구소를 거쳐 IT-WIRE(인덕션 와이어) 및 OT-WIRE(오일템퍼링 와이어), 해양플랜트용 극태물 와이어로프 등 DSR제강의 미래를 책임질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책임지고 있을 만큼 회사의 신임도 두텁다. 21년 동안 와이어 및 와이어로프 분야에서 한 평생 몸 담아 왔기에 그는 회사 내에서 와이어로프 통(通)으로 불린다.

정승일 팀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양플랜트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DSR 제강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극태물 와이어를 생산하는 공정 시설 및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와이어로프 생산에 전념하며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발휘했다. 또 그는 극태물 와이어로프뿐만 아니라, 율촌 공장의 앞선 기술을 보여주는 OT WIRE 및 IT WIRE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생산력 증대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DSR제강 율촌공장 정승일 팀장

정승일 팀장도 입사 초기에는 와이어로프 관련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몇날 며칠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기도 했다. 해답을 찾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하던 차에 그는 결국 책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고, 아직까지도 책은 그가 보유한 와이어로프 관련 전문 지식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정 팀장은 언제나 후배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물론 여전히 그의 취미는 독서다. 업무 때문에 들이게 된 독서 습관이 이제는 그의 취미가 돼 전문 서적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더하고,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또 그는 보다 다양한 전문 서적을 읽기 위해 외국어 공부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정승일 팀장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은 DSR제강의 율촌 공장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정화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배움을 부끄럽거나 게을리 하지 않는 그의 열정은 DSR제강 율촌 공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의 21년도 거뜬 없다”는 정 팀장의 말처럼 와이어로프에 대한 열정으로 한 평생, 한 길을 걷고 있는 명장의 다짐 속에서 DSR제강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를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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