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최대 20척 수주 코앞

한진重, 최대 20척 수주 코앞

  • 수요산업
  • 승인 2013.0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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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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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금액 최대 11억달러 기대
영도조선도 활기 되찾을 듯

  이전까지 이렇다한 수주실적을 못했던 한진중공업이 대규모 수주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진중공업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7,000TEU(1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과 중형가스선, 해양지원선 등 최대 20척에 달하는 선박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금액은 10억~11억달러 규모. 현재는 조선소와 선주 간 기술적인 사항은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계약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수주에는 영도조선소 건조분도 포함돼 영도조선소가 5년 만에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도조선소는 최근 소량의 특수선 물량만 소화하고 있을 뿐 주력인 상선 부문은 협소한 용지와 설비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으면서 수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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