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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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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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5.8로 개선 “4개월래 최고”
포드, 화이자 4Q 실적 기대 이상
미국 S&P 케이스 실러 대도시 주택가격 예상 부합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독일 경제 지표의 호조로 상승하다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하였고 이후 미국 주택지표 개선세로 다시 상승하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여주었다.

  전일 미국 제조업 생산 경기를 나타내는 내구재 주문의 예상 밖 증가로 소폭 상승하여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미국 어닝 시즌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Asia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독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4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8120선까지 상승하였다. 최근 잇달아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의 호조로 인해 오늘 내일 양일간 있을 FOMC 회의에서  양적 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계감으로 Copper는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 리보금리 조작협의에 대한 우려로 유럽 투자은행의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은 Copper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였다. 금일 저점인 $8036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포드, 화이자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하락 폭을 만회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후반 발표된 미국 주택 가격 지표는 미국 주택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며 Copper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 주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주택 시장의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think tank는 2013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4% 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였다.

  더불어 유로존 경제 지표의 호재 속에서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FOMC 회의에서 통화완화 정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어 오늘 내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FOMC에 대한 경계감을 쉽게 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장을 요동치게 할만한 회의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고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통화정책 보다는 미국과 유럽 경제 상황을 어떻게 진단할지에 더욱 주목해야 하겠다. 또한 명일은 미국 GDP 및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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