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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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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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 호조 + 춘절효과 기대감, 중국 증시 강세 비철금속가격 견인
*LME 전기동 재고 2011년 12월 23일 이후 최고치 나타내
*미국 경기지표 혼조
*FOMC 앞두고 조심스런 움직임


  전일 중국 통계청의 발표에 따른 중국 제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금일도 이어지는 듯 하였다.

  더욱이 춘절 효과에 따른 기업 실적 확대에도 무게가 실리며 증시강세를 견인, 그 외부효과는 비철금속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아시아 장 개장 후 전기동 및 기타 비철금속들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 공급 증가 우려를 현실화 하듯 LME 재고 증가의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기동은 $8,103 에 마감하였다.

  금일 발표된 LME 전기동 재고는 9%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371,750Mt 를 기록, 최근 공급증가
에 대한 우려를 확신으로 바꿔주는 계기로서 작용하였는데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은 "이는 현재의 저조한 현물 수요를 충분히 강조하고 있다" 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Cancelled Warrent 역시 4.4% 감소한 37,000 톤을 기록 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전기동 가격 하락 압력을 넣는 듯 하였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혼조양상을 띄는 모습을 보였는데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 자체는 145.82를 기록하며 예상치 145.94를 하회하였지만 주요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5.52%증가(이전: 4.21%증가)를 기록하며 주택시장 경기 개선을 나타내 향후 비철금속 수요 증가 전망에 힘을 싫어주는 듯 하였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기대심리는 예상치 64.0을 하회한 85.6을 기록하며 지난 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소비심리 위축을 나타내며 비철금속 가격 악재로 작용하였다.

  한국시간 31일 4:15 AM을 기준으로 FOMC 금리결정이 기다리고 있는 지금, 금리는 0.25% 동결이 예상되지만 최근 이슈인 연준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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